▲ 15일 경기 수원역 인근에 위치한 수원시 다시서기 노숙인 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우측 3번째),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등이 노숙인들에게 지원하는 보온물품 등을 지원센터에 직접 전달했다. (사진제공: 경기도시공사)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수원지역의 노숙인들의 겨울철 대비를 위해 내복 세트, 양말 등 보온물품을 지원하는 나눔행사를 15일 개최했다.

공사는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등과 함께 수원역 인근에 있는 수원시 다시서기 노숙인 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보온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다시서기 노숙인 종합지원센터는 2012년 9월부터 수원역 인근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임시거처마련, 상담, 의료서비스 등의 도움을 제공하고 있는 곳이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시스브로’를 통해 구입한 내복 200세트와 기증한 보온용 양말 200족과 공사 직원들이 직접 모은 겨울용 옷가지 등이다.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경기도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과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자 한다”며 “모두가 힘들다고 하는 불황이지만 그럴수록 이웃을 더욱 생각하는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은 “경기도시공사에서 날씨가 쌀쌀해지는 요즘 따뜻한 주택을 짓는 것뿐 아니라 이렇게 노숙인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짓는 것에 많은 감사를 느낀다”며 “앞으로도 형편이 어려운 분들을 돕는데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경기도시공사는 2015년을 나눔문화 확산의 해로 정하고 경기도내 다양한 소외계층을 찾아가 기부와 봉사를 통한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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