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북극 관련 국제포럼인 제3차 ‘북극서클’ 회의에서 한국의 북극 활동과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가 열린다.

외교부는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리는 제3차 북극서클 회의 계기에 17일 ‘한국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라푸르 그림슨 아이슬란드 대통령의 특별 요청에 따라 이뤄지게 된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의 북극 정책과 비전을 소개하고, 부산국립국악원의 전통공연이 펼쳐진다. 그림슨 대통령도 참석해 환영사를 할 예정이다.

한편 북극서클 회의는 북극 이슈에 대한 정부·학계·업계·언론계의 다양한 이해 관계자의 대화를 촉진하고자 2013년 4월 그림슨 대통령이 설립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찬우 북극협력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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