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시청 시장실
상생발전·청년실업 해소

한국바스프가 지난 28일 시장실에서 여수시와 여수산단 내 지역인재 채용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정기명 여수시장, 이운신 한국바스프㈜ 여수공장장.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3.29.
한국바스프가 지난 28일 시장실에서 여수시와 여수산단 내 지역인재 채용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정기명 여수시장, 이운신 한국바스프㈜ 여수공장장.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3.29.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한국바스프가 여수산단 내 지역인재 채용 협약 동참 24번째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시장실에서 여수시와 한국바스프㈜가 ‘여수산단 지역민 우선채용’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과 이운신 한국바스프㈜ 여수 공장장은 협약서에 서명하며 양 기관의 상생발전과 여수지역 청년실업 해소, 인구 증가 시책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바스프는 지역민 우선채용을 위해 합리적인 제도를 마련하고, 여수시는 많은 산단 기업이 지역민 우선채용 시행에 참여하도록 도로·하천·교통시설 등 기반 시설 개선으로 기업 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고 기업홍보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이운신 공장장은 “기업의 성장에는 지역과 상호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상생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올해 첫 협약을 계기로 지역 인재들이 산단 취업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오늘 협약을 기점으로 청년들의 취업만 아니라 양 기관이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이번 협약을 비롯해 지난 2017년부터 LG화학, GS칼텍스, 남해화학, 금호석유화학, LX MMA, 롯데케미칼 등 24개 여수산단 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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