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남원 코리아 오픈 국제롤러대회’를 오는 4월 18~24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인라인경기장과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제공: 남원시청) ⓒ천지일보 2024.03.28.
남원시가 ‘남원 코리아 오픈 국제롤러대회’를 오는 4월 18~24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인라인경기장과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제공: 남원시청) ⓒ천지일보 2024.03.28.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가 ‘남원 코리아 오픈 국제롤러대회’를 오는 4월 18~24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인라인경기장과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남원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남원시체육회와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주최, 전북롤러스포츠연맹과 남원시롤러스포츠연맹이 주관해 개최된다.

올해로 17회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세계 15개국(대만, 홍콩, 중국, 러시아 등) 1500여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금빛 레이스를 펼칠 계획이다. 인라인하키와 예술을 접목한 슬랄롬 종목에도 참가해 롤러 스포츠를 사랑하는 관중들에게 화려하고 흥미진진한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원시는 그동안 대회를 치르며 축적된 노하우와 대회 유치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를 지원해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친절·위생 분야 지도점검은 물론 의료지원, 자원봉사, 관광 안내, 교통질서 대책 등을 준비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에 남원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예술을 알릴 좋은 기회”라며 “대회 기간 대회장과 주변 지역의 교통, 주차, 청결 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세계적인 도시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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