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 운영
가족 코칭스쿨·동네 부엌 등 인기

전남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가 개관 1년 만에 이용객 6만명을 넘어섰다. 사진은 동네 부엌 수업 모습. (제공: 해남군청) ⓒ천지일보 2024.03.28.
전남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가 개관 1년 만에 이용객 6만명을 넘어섰다. 사진은 동네 부엌 수업 모습. (제공: 해남군청) ⓒ천지일보 2024.03.28.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가 개관 1년 만에 이용객 6만명을 넘어섰다.

28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해 4월 7일 문을 연 센터는 지난 1년간 월평균 약 5000명, 연간 총 6만여명의 방문객을 기록하고 있다.

전남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가 개관 1년 만에 이용객 6만명을 넘어섰다. 사진은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 전경. (제공: 해남군청) ⓒ천지일보 2024.03.28.
전남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가 개관 1년 만에 이용객 6만명을 넘어섰다. 사진은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 전경. (제공: 해남군청) ⓒ천지일보 2024.03.28.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에 이르는 총 연면적 4,237㎡ 규모로 신축돼 1층에는 공립 해남어린이집과 방과 후 초등학생을 위한 다 함께 돌봄센터가 있으며 2층에는 영유아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난감 도서관, 동네 카페, 실내 놀이터가 조성돼 있다. 

3층에는 가족 관련 상담 및 돌봄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해남군 가족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가족 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네 부엌이 있으며 4층에는 교육실이 마련돼 있다.

특히 실내 놀이터 운영, 가족 코칭스쿨, 동네 부엌 운영, 동네 카페 등은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동네 부엌은 자녀와 함께하는 어울림 가족 요리 교실, 1인 가구를 위한 테마쿠킹스쿨,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글로벌 맛집 쿠우쿠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남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에서 진행된 요리교실 수업을 마치고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해남군청) ⓒ천지일보 2024.03.28.
전남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에서 진행된 요리교실 수업을 마치고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해남군청) ⓒ천지일보 2024.03.28.

오는 4월 5일에는 개관 1주년을 맞이해 기념식과 함께 2층 소통교육공간에서 ‘순간 포착! 가족이 행복한 시간’을 주제로 한 사진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4월 6일에는 유아·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꽃 시루떡 체험’, 봄과 어울리는 다양한 미술 퍼포먼스 및 놀이 프로그램인 ‘봄이 활짝 오감 쑥쑥’이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4월 2일까지 가족어울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전남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가 개관 1년 만에 이용객 6만명을 넘어섰다. 사진은 가족 친화 프로그램 모습. (제공: 해남군청) ⓒ천지일보 2024.03.28.
전남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가 개관 1년 만에 이용객 6만명을 넘어섰다. 사진은 가족 친화 프로그램 모습. (제공: 해남군청) ⓒ천지일보 2024.03.28.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가 다양한 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최고의 가족 문화 복지 전문기관으로 거듭나 가족어울림 공간의 랜드마크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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