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열릴 한미정상회담 일정을 위해 13일 오후 미국으로 출국한다.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차 13일 오후 미국으로 출국한다.

박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의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한 후 오후에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를 방문한다. 한국 대통령으로서 NASA 소속 기관을 방문하는 것은 박정희 전 대통령 이후 50년만이다.

이어 한미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에 참석한 후 저녁에는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한 미국 각계 인사들과 우리 동포들이 참여하는 ‘한미 우호의 밤’ 행사에 참석한다.

15일에는 미국 국방부(펜타곤)을 방문해 한미연합방위태세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이어 조 바이든 부통령과의 관저 오찬, 한미 재계회의,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연설 일정이 잡혀 있다.

방미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오바마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 및 오찬 회담을 갖는다. 회담 후에는 공동기자회견을 연다. 이날 양국은 한미관계 현황 공동설명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의 양자 간 공식적인 방문 형식을 취한 미국 방문은 2013년 5월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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