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100선정 된 진해군항제, 지역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유인촌 장관이 28일 진해군항제 기간 중 창원특례시를 방문하고 있다. (제공: 창원시)ⓒ천지일보 2024.03.28.
유인촌 장관이 28일 진해군항제 기간 중 창원특례시를 방문하고 있다. (제공: 창원시)ⓒ천지일보 2024.03.28.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제62회 진해군항제가 3월 23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행 중인 이 행사는 만개한 벚꽃 아래에 모인 수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로컬100 사업에 선정된 진해군항제는 해당 지역의 대표 문화 자원으로 손꼽히고 있다.

유인촌 장관과 국내외 기자단은 28일 진해군항제 기간 중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를 방문해 벚꽃 명소인 경화역과 여좌천을 둘러보고 진해군항제의 킬러 콘텐츠인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오픈 리허설을 참관했다.

유인촌 장관의 방문은 로컬100 보러 로컬로 캠페인의 네 번째편으로 국내외 기자단과 함께 봄철 대표 축제인 진해군항제를 찾은 것이다.

제62회 진해군항제는 ‘봄의 왈츠, 우리 벚꽃사랑 할래요?’라는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문화 공연·예술 행사로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여좌천·경화역은 힐링·워킹존으로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벚꽃거리를 선사하고 있으며, 거리퍼레이드인 이충무공 승전행차와 호국퍼레이드는 또다른 볼거리이다.

특히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군악의장 페스티벌은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군항도시 진해만의 특성을 살린 공연이다.

홍남표 시장은 ”봄철 대표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작년에 로컬100에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기회로 창원이 가진 매력자산인 진해군항제를 세계적으로 좀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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