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안중근 의사 순국일을 맞아 윤주 효창원 상임고문이 초헌관으로 추모제를 올린 후 안중근의사 영정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윤주) ⓒ천지일보 2024.03.28.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일을 맞아 윤주 효창원 상임고문이 초헌관으로 추모제를 올린 후 안중근의사 영정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윤주) ⓒ천지일보 2024.03.28.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일을 맞아 윤주(77) 효창원 상임고문이 초헌관으로 제사 지내며 추모했다. 그는 안중근 의사 영정 앞에서 술 한 잔 올리며 “안의사 순국일을 국가 차원에서 국가장으로 거행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안중근 의사는 1909년 10월 26일 만주 하얼빈역에서 조선 침략의 원흉이었던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해 사살했다. 안중근 의사의 의거는 일제의 한국 침략을 전 세계에 알린 쾌거였으며, 침체돼 있던 항일운동을 다시 활성화하는 기폭제로 평가받는다.

안중근 의사는 1910년 2월 14일 뤼순감옥에서 투옥 중에 사형 선고를 받았고, 3월 26일 사형이 집행되면서 32세(1879년생)의 나이로 순국했다.

윤주 효창원 상임고문은 윤봉길 의사의 친동생인 윤남의 선생의 친아들로 젊은 시절부터 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활동에 평생을 헌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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