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개발·저수지 안전 점검
가뭄대책반과 점검지원반 운영
지속 가능한 농어촌 환경 조성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어촌 지역의 지하수 및 지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KRC 지하수 지질 기술 나눔센터’ 운영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지하수 현장 점검 모습.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천지일보 2024.03.27.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어촌 지역의 지하수 및 지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KRC 지하수 지질 기술 나눔센터’ 운영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지하수 현장 점검 모습.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천지일보 2024.03.27.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어촌 지역의 지하수 및 지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KRC 지하수 지질 기술 나눔센터’ 운영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센터는 지하수와 지질 분야의 전문 기술지원을 제공하며 법적 및 제도적 검토와 기술교육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수행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지하수 시설점검 ▲저수지 누수 및 안전 점검 ▲지질 및 암질 조사 ▲그라우팅 설계 및 시공 ▲지하수 영향 조사 및 심의 ▲지하수 관측망 설치 및 운영지원 ▲지하수 및 토양 오염에 대한 긴급방재 등이다.

농어촌공사는 지난 2007년 ‘지하수 기술지원단’을 설립하고 지금까지 약 3만 8000건의 기술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해부터는 전문인력 167명으로 구성된 ‘KRC 지하수 지질 기술 나눔센터’를 조직하고 본사 및 농어촌연구원, 9개 지역본부에 기술 나눔반을 편성해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어촌 지역의 지하수 및 지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KRC 지하수 지질 기술 나눔센터’ 운영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지하수관정 점검 모습.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천지일보 2024.03.27.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어촌 지역의 지하수 및 지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KRC 지하수 지질 기술 나눔센터’ 운영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지하수관정 점검 모습.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천지일보 2024.03.27.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물 공급 취약 지역에 대한 지하수 개발 및 조사, 해빙기 및 풍수기에 대응한 저수지의 안전 및 누수 점검 등 지자체로부터의 기술지원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공사는 가뭄 및 지질 재해에 대응해 안전하고 깨끗한 농어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하수 가뭄대책반’과 ‘저수지 점검지원반’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하수 시설물 유지관리, 지질 재해 예방, 지하수관리 교육을 통해 지자체의 전문기술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어촌 지역의 지하수 및 지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KRC 지하수 지질 기술 나눔센터’ 운영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물리탐사 모습.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천지일보 2024.03.27.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어촌 지역의 지하수 및 지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KRC 지하수 지질 기술 나눔센터’ 운영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물리탐사 모습.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천지일보 2024.03.27.

전병칠 지하수지질처장은 “기후 재해와 같은 농어촌의 위기 상황에 공사의 전문기술자가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기후 재해를 극복하고 공사의 사회적 역할 및 지속 가능한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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