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27일 행복을 선물하는 ‘군민 행복드림팀’ 발대식을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청) ⓒ천지일보 2024.03.27.
전남 곡성군이 27일 행복을 선물하는 ‘군민 행복드림팀’ 발대식을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청) ⓒ천지일보 2024.03.27.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27일 행복을 선물하는 ‘군민 행복드림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군민 행복드림팀’은 공무원이 직접 읍면에 찾아가 주민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선물하는 행복 문화를 확산하는 사업이다.

26명의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읍면별로 1개팀, 11개팀으로 오는 10월까지 1개팀당 매월 5가정 총 385가정을 방문해 행복 메신저로 활동하게 된다.

타지역에 사는 가족들을 대신해 드림팀 직원이 읍면별로 해당 지역의 가정을 방문해 가족의 편지를 읽어주는 등 안부를 살피는 ‘행복을 말해요’와 행복한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주는 ‘행복을 담아요’, 곡성군 홍보대사인 가수 진시몬이 마을회관에 찾아가 주민들과 함께 노래하는 ‘행복드림콘서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복드림팀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읍면사무소에서 근무한 경험이 없어 지역 주민들을 직접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다”며 “행복 메신저로서 군민에게도 나에게도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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