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후보 “아동·부모·보육자 위한 정책 반영 노력”
어린이집연합회 “아동 보육 현안 해결 노력” 촉구

검단신도시 총연 간담회 ‘정책제안서’ 받아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인천 서구병 국회의원 후보와 인천시 어린이집 연합회 간담회 진행 모습(제공: 모 후보측) ⓒ천지일보 2024.03.27.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인천 서구병 국회의원 후보와 인천시 어린이집 연합회 간담회 진행 모습(제공: 모 후보측) ⓒ천지일보 2024.03.27.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인천 서구병 국회의원 후보가 전날인 26일 선거사무소에서 인천시 내 어린이집 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어린이집 연합회 이상혁 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영유아들의 보육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겪는 문제점을 청취하고 제도적으로 개선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모 후보는 “어린이집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려도 자녀가 입소할 수 있을지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시민의 고충을 접했다”며 “아이를 낳아도 맡길 곳 없기에 낳지 않게 되고 아이가 없어서 맡길 곳이 사라지는 악순환을 막기 위해 지역 내 보육 인프라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천시 어린이집연합회 이상혁 회장은 “현재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교육·보육재정교부금법’으로 개정하고 지방자치단체별로 지원금 유지를 가능케 할 ‘특별법’ 제정을 요구한다”며 “아동 보육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모 후보는 “대한민국이 직면한 가장 큰 도전 중 하나가 저출생 문제임을 인식하고 있다”며 “저출생 문제가 심화되면서 오는 2028년에는 현재 어린이집과 유치원 중 약 3분의 1이 폐원할 것이라는 예견이 나온다. 일선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위한 정책을 면밀히 검토하고 고심하겠다”고 답했다. 

모 후보는 “국회에 입성하게 될 경우 아동과 부모, 보육자를 위한 정책이 제대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모경종 후보가 인천시 어린이집연합회와 간담회 진행 모습(제공: 모 후보측) ⓒ천지일보 2024.03.27.
모경종 후보가 인천시 어린이집연합회와 간담회 진행 모습(제공: 모 후보측) ⓒ천지일보 2024.03.27.

앞서 모경종 후보는 지난 24일 검단 신도시 총연합회와 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정책제안서를 전달받았다. 총연은 과밀학급 문제와 특목고 등 교육특화 고등학교 설립 및 이전요청과 부실시공 아파트 문제 해결 및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촉구했다. 여기에 검단 경명간 도로 입체화 등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