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학습근로자 1262명 배출
디지털분야 인재 양성 14개 훈련과정
“취업률 제고 위해 더욱 노력할 것”

▲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천지일보(뉴스천지)
▲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지청장 최종수)이 27일 직업훈련 우수대학인 한국기술교육대학(총장 유길상)을 방문해 훈련 현장을 참관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대학이 보유한 전문시설·장비 등 인적·물적 역량을 활용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일학습병행과 K-디지털 훈련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 훈련 수료생 취업률 향상을 위한 노력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낸 훈련과정의 우수사례를 함께 공유하는 등 기관 간 소통도 강화했다.

일학습병행 성과평가 결과 3년 연속 ‘S등급’을 낸 한기대 일학습병행학부는 2014년에 설치돼 1262명의 학습근로자를 배출해 청년고용 문제 해결과 기업의 인력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고숙련 엔지니어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천안고용센터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신기술 인력 양성훈련인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디지털 분야 취업시장의 성장으로 인해 관련 인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디지털 분야 인재 8만 9000명을 양성*할 계획이며, 천안지역의 경우 한기대를 포함 백석대, 선문대, 대한상의, 모블교육센터, 한국정보교육원, ㈜휴먼교육센터 등 7개 기관에서 14개의 훈련과정을 진행 중이다.

최종수 지청장은 “직업훈련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관내 우수 훈련기관과 함께 충남지역 취업률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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