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제1호 자매결연도시
상생 발전·협력 강화에 의미

전남 광양시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자치단체 간 협력 증진을 위해 제1호 자매결연도시인 포항시와 2년 연속 고향사랑 기부금을 상호 기부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 광양시) ⓒ천지일보 2024.03.27.
전남 광양시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자치단체 간 협력 증진을 위해 제1호 자매결연도시인 포항시와 2년 연속 고향사랑 기부금을 상호 기부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 광양시) ⓒ천지일보 2024.03.27.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자치단체 간 협력 증진을 위해 제1호 자매결연도시인 포항시와 2년 연속 고향사랑 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양 지자체 시장과 간부 공무원 100명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정착과 상생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해 상호기부한 것에 이어 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확산해 서로의 지역발전을 응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와 포항시는 지역에 기반을 둔 대표 기업인 포스코가 있는 제1호 자매결연도시로 지난해에 이어 상호 기부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 지자체의 성장과 화합을 위해 문화와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이 교류하며 함께 번영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와 포항시는 1997년 양 지자체 모두 제1호 자매결연으로 인연을 맺어 미술 교류전, 농특산물 판매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상생 발전 강화에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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