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27일 수원 노보텔에서
130여명 초청 ‘여수관광 설명회’

전남 여수시가 지난 26일 수원 노보텔 호텔에서 열린 ‘여수관광 설명회’에서 ‘경기도 관광협회’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3.27.
전남 여수시가 지난 26일 수원 노보텔 호텔에서 열린 ‘여수관광 설명회’에서 ‘경기도 관광협회’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3.27.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올해도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급증이 전망되는 가운데 하계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발 빠른 채비에 나섰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수원 노보텔 호텔에서 서울·경기권 여행사, 관계기관 등 총 130여명을 초청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수관광 설명회’를 열었다. 

시는 설명회 장소를 수원으로 결정하는 데 그간 서울, 부산 등 대도시에 집중한 홍보를 수도권 인접 경기권까지 범위를 확대해 올해 국내 관광객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다. 

지난 26일에는 정재호 수산관광국장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여수의 새로운 관광 킬러콘텐츠와 차별화된 관광지를 소개하고, ‘해양 관광휴양도시 여수’ 홍보 영상을 송출하며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행사에 함께한 여수지역 숙박·관광시설 11개 업체는 현장에서 현지 여행업체를 상대로 B2B(기업대기업) 상담을 진행하며 실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었다. 

전남 여수시가 지난 26일 수원 노보텔 호텔에서 서울·경기권 여행사, 유관기관 등 총 30여명을 초청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수관광 설명회’를 하고 있다.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3.27.
전남 여수시가 지난 26일 수원 노보텔 호텔에서 서울·경기권 여행사, 유관기관 등 총 30여명을 초청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수관광 설명회’를 하고 있다.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3.27.

특히 시는 이날 ‘경기도 관광협회’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시는 경기권 여행사들을 통한 여수로의 관광객 유치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순미 여수시관광협의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간 거버넌스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를 기반으로 경기도와 지속적인 관광 교류를 통해 여수시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이 더 많이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가 2년 반 앞으로 다가온 만큼 여수 브랜드파워를 널리 알리고, 색다른 관광콘텐츠 개발로 ‘다시 찾은 싶은 도시’ 만들기에 더욱 매진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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