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동학농민혁명기념제 기념 동학농민혁명 대상 후보자 추천서를 접수한다. (제공: 정읍시청) ⓒ천지일보 2024.03.27.
정읍시가 동학농민혁명기념제 기념 동학농민혁명 대상 후보자 추천서를 접수한다. (제공: 정읍시청) ⓒ천지일보 2024.03.27.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가 제57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를 맞아 동학농민혁명 계승을 위해 동학농민혁명 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동학농민혁명 대상’은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제5조’에 따라 ▲동학농민혁명 계승․발전을 위해 공헌한 단체 또는 개인 ▲동학농민혁명 정신 계승을 위한 학술·연구·문화 사업에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에게 수상한다.

정읍시는 동학농민혁명 관련 기관·단체장, 전국 각 지자체장·학교장, 관내 실과소장·읍면동장, 사학자 등으로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동학농민혁명정신 선양위원회’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대한민국 국민(단체)이라면 누구나 후보자가 될 수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상패가 수여된다.

후보자 접수는 오는 4월 5일까지 동학문화재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이 지난해 5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돼 자랑스럽고 명예로운 세계 역사로 인정받아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며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자유, 평등, 인권 대화합의 장을 만들어 가는 단체나 개인을 수상자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학농민혁명대상은 지난 2011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첫 수상자로 선정한 이래 매해 동학농민혁명 계승․발전에 공헌한 단체 또는 개인을 동학농민혁명 대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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