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 정착 유도 위한 체험 프로그램
자연 친화적 농업 활동 경험 기회 제공

영광군 군남면의 초록이마을. (제공: 영광군청) ⓒ천지일보 2024.03.27.
영광군 군남면의 초록이마을. (제공: 영광군청) ⓒ천지일보 2024.03.27.

[천지일보 영광=이미애 기자] 영광군(군수 강종만)이 2024년 전남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신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남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지역민과의 교류를 통해 성공적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영광군 군남면의 초록이마을(군남면 육창로 526)에서 3개월씩 2기수 운영되며 일반적인 귀촌생활 프로그램으로 농촌이해, 지역교류·탐색, 영농실습 등 균형 잡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 참가자들에게 천연염색, 김치담그기, 모시송편 만들기 등 농촌에서 자연 친화적인 농업 활동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이며, 참가 자격으로는 만 18세 이상 ~ 65세 미만의 타 지역 거주 도시민으로 농촌에 안정적 정착을 희망하는 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희망자는 대한민국 귀농귀촌 대표 포털 그린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해 최종 참가자로 확정된다.

고윤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전남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도시민들에게 직·간접적으로 농촌 생활을 경험하고 이후 영광군으로 귀농·귀촌 할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만들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와 운영 마을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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