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장실 감사패 전달식
5년간 전남도 내 모금액 1위

27일 오전 시장실에서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남지회 사무처장(왼쪽)이 정기명 여수시장(오른쪽)에게 희망2024나눔캠페인과 2023년 연중 모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3.27.
27일 오전 시장실에서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남지회 사무처장(왼쪽)이 정기명 여수시장(오른쪽)에게 희망2024나눔캠페인과 2023년 연중 모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3.27.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지난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중 모금액이 도내 최초 30억원을 달성해 우수 시 군으로 선정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27일 오전 시장실에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여수시에 희망2024나눔캠페인과 2023년 연중 모금에 적극 참여해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여수시의 2023년도 총모금액은 31억 5141만 5천원이다. 이는 지역사회의 개인·기관·단체·기업 등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이뤄진 뜻깊은 결실이다. 이로써 여수시는 최근 5년간 전남 내 모금액 부동의 1위를 지켜냈다.

특히 희망2024나눔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전남을 가치 있게!’란 슬로건으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12억 9694만원을 모금했다. 이는 자체 목표액 9억 1126만원 대비 142%를 초과한 금액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매년 초과 달성되는 모금 실적을 보니 여수시민의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고물가·고금리 등 경제적 악조건 속에서도 기부에 동참해 주신 많은 시민과 기업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이 없는 따뜻한 도시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2024나눔캠페인으로 모인 성금과 연중 모금액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계획을 통해 여수시 저소득 위기가정 긴급 지원,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원, 사회적 약자 돌봄 지원, 교육·자립 지원, 빈곤·소외·질병 예방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뜻깊게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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