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전기 검침으로 위기가구 발굴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서비스 운영

지난 26일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서비스 운영 업무협약식’에서 김성 장흥군수(왼쪽 두 번째)를 비롯한 참가자들이 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장흥군청) ⓒ천지일보 2024.03.27.
지난 26일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서비스 운영 업무협약식’에서 김성 장흥군수(왼쪽 두 번째)를 비롯한 참가자들이 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장흥군청) ⓒ천지일보 2024.03.27.

[천지일보 장흥=천성현 기자] 전남 장흥군이 지난 26일 복지 사각지대 및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한전MC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수도(디지털 수도계량기) 및 전기 검침(가구 방문) 과정을 통해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이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김성 장흥군수, 최동수 장흥소방서장, 정영달 한국수자원공사 장흥수도지사장, 김용도 한전MCS 장흥지점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흥소방서 및 한국수자원공사 장흥수도지사와 함께 상수도 원격검침을 활용한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운영에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한전MCS와는 검침원들이 지역 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이들의 안부를 살피는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성 군수는 “사회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를 관계 기관 간의 협력으로 해소해 나가겠다”며 “더욱 촘촘한 지역 안전망을 구축해 지역사회 돌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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