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 94개 농수산물 선봬
생산·가공 업체 직접 참여
국악 등 문화·예술 공연도

전남 진도군이 부산에서 우수한 진도 농수산물의 판매 활성화를 위한 특별 판촉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진도군청 전경. (제공: 진도군청) ⓒ천지일보 2024.03.15.
전남 진도군이 부산에서 우수한 진도 농수산물의 판매 활성화를 위한 특별 판촉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진도군청 전경. (제공: 진도군청) ⓒ천지일보 2024.03.15.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부산시에서 우수한 진도 농수산물의 판매 활성화를 위한 특별 판촉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부산 동래구 명륜동에 있는 메가마트 동래점에서 열리며 진도에서 재배 및 가공한 쌀, 울금, 구기자, 김, 전복 등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농수산물 94개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생산‧가공 업체와 청년 농‧어가가 직접 참여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의 젊은 활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 둘째 날인 오는 29일에는 진도 북놀이와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국악 공연과 추억의 DJ 박스 공연이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진도의 농수산물뿐만 아니라 문화와 예술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진도 농수산물은 따뜻한 여름과 온화한 겨울 날씨, 풍부한 일조량과 냉수대 빠른 조류로 맛과 향이 뛰어나며 해산물의 경우 게르마늄을 비롯한 다양한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진도 농수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봄날의 따뜻함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영양 가득한 진도 농수산물로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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