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미래교육재단, 새내기 대학생 등 168명에 6억 9372만원 전달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미래교육재단(이사장 박종훈, 재단)이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아이좋아 통장사업’ 가입 학생 168명에게 대학생활자금, 사회진출자금 등으로 6억 9372만원을 전달했다.

아이좋아 통장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저소득층 자녀의 고등교육과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고등학교 재학 기간(3년) 동안 학생이 매월 6만원을 적립하면 재단도 함께 6만원을 적립하는 교육자산형성지원 프로그램이다. 통장 만기(35개월) 시 학생 한 명이 받는 금액은 420만원(이자 별도)이다.

선정 대상은 도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으로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이거나 학교장 추천 학생(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이다.

아이좋아 통장 사업은 2016년부터 시작해 2019년에 적립금을 처음 지급했으며 올해까지 사회 초년생 총 820명에게 34억 3545만원을 전달했다.

문현숙 재단 사무국장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소중한 뜻을 함께해 주신 기업체와 개인 기부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저소득층 자녀가 사회에 진출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아이좋아 통장’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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