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 민생 현장 소통의 날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5곳 방문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지난 25일 광양의 문제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 행정인 ‘3월 중 제2차 현장 소통의 날’을 가졌다. 사진은 정인화 시장이 현장을 확인하는 모습. (제공: 광양시) ⓒ천지일보 2024.03.26.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지난 25일 광양의 문제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 행정인 ‘3월 중 제2차 현장 소통의 날’을 가졌다. 사진은 정인화 시장이 현장을 확인하는 모습. (제공: 광양시) ⓒ천지일보 2024.03.26.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지난 25일 광양의 문제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 행정인 ‘3월 중 제2차 현장 소통의 날’을 가졌다. 

정 시장은 광양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 평생교육원, 농업인 스몰 비즈니스 복합공간 조성 공사 현장, 메타세쿼이아 가로 숲길 조성사업 현장, 진상면 금이지구 배수로 시설개선 사업 현장 등 5곳을 방문했다. 

정 시장은 광양 장애인 평생교육원을 찾아 교육 프로그램 운영 상황과 공간 확장에 따른 사무실 배치 계획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살폈다.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지난 25일 광양의 문제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 행정인 ‘3월 중 제2차 현장 소통의 날’을 가졌다. 사진은 현장을 확인하는 모습. (제공: 광양시) ⓒ천지일보 2024.03.26.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지난 25일 광양의 문제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 행정인 ‘3월 중 제2차 현장 소통의 날’을 가졌다. 사진은 현장을 확인하는 모습. (제공: 광양시) ⓒ천지일보 2024.03.26.

해당 교육원은 학습 공간이 좁아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에 제약이 있었다. 같은 건물 1층에 있던 광양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이전으로 공간을 확보해 장애인의 학습환경과 이용 편의 증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어 최근 이전한 광양 장애인자립재활센터를 방문해 동료 상담, 자조 모임, 자립생활 훈련 등 장애인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보고받고 새롭게 단장한 센터 내부를 꼼꼼히 둘러봤다. 

정 시장은 장애인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하기 위해서는 이동권 보장이 중요하다며, 시는 올해 장애인콜택시 1대, 바우처 택시 10대를 증차할 계획이 있고, 앞으로도 장애인의 보행 환경과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지난 25일 광양의 문제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 행정인 ‘3월 중 제2차 현장 소통의 날’을 가졌다. 사진은 현장을 방문해 대화하는 모습. (제공: 광양시) ⓒ천지일보 2024.03.26.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지난 25일 광양의 문제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 행정인 ‘3월 중 제2차 현장 소통의 날’을 가졌다. 사진은 현장을 방문해 대화하는 모습. (제공: 광양시) ⓒ천지일보 2024.03.26.

다음으로 농업인 크리에이터 양성과 소통 공간 조성을 위한 농업인 스몰비즈니스 복합공간 조성 사업 현장을 찾아 층별 공간구성과 활용 방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점검했다. 

해당 건물은 올해 6월 준공 예정이며 연면적 352.24㎡의 지상 2층 건물로 1층에는 영농창업 공간·무대·공유주방을 2층에는 미디어 교육장, 동영상·사진 촬영실, 편집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정 시장은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한 농업인들이 세련되고 효과적인 포장재 제작과 홍보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강연을 마련해 미디어 연계 농업 기반 조성에 힘을 쏟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정 시장은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메타세쿼이아 가로 숲길 조성 현장을 직접 걸으며 나무 식재 구간, 보도교 조성 위치, 주변 경관과의 조화 등을 자세히 살폈다.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지난 25일 광양의 문제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 행정인 ‘3월 중 제2차 현장 소통의 날’을 가졌다. 사진은 현장을 확인하는 모습. (제공: 광양시) ⓒ천지일보 2024.03.26.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지난 25일 광양의 문제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 행정인 ‘3월 중 제2차 현장 소통의 날’을 가졌다. 사진은 현장을 확인하는 모습. (제공: 광양시) ⓒ천지일보 2024.03.26.

시는 지난해 금호대교부터 삼화섬 공원까지 1㎞ 구간에 273주의 메타세쿼이아를 심었다. 올해는 삼화섬 공원에서부터 이순신대교까지 1.5㎞ 구간에 500주를 심어 이미 조성된 메타세쿼이아 숲길과의 연계성을 확보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함으로써 명품 가로 숲길을 만들 계획이다.

정 시장은 올해 구간은 기존의 수목을 최대한 보존하면서도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산책길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할 것을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진상면 금이지구의 배수로 시설개선 사업 현장을 찾아 도로면의 연결수로, 배수로까지의 유수 흐름을 꼼꼼히 점검하면서 피해 규모와 현재까지의 추진 사항, 향후 대책 등에 대한 상세한 보고를 받았다. 

현재 침수 피해 농가의 연결 수로가 인근 국지도 58호선 배수로로부터 유입되는 유량을 소화하기 어려운 실정으로 시는 0.6m*0.6m인 기존 배수로를 1.8m*1.0m로 확장해 침수 피해 예방과 영농환경 개선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정 시장은 침수 원인을 다각도로 검토해 실질적인 피해 예방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현재 추진 중인 금이지구 배수 개선 사업에 해당 사업 구간이 반영될 수 있도록 농식품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정의 주인인 시민의 삶이 한 단계 나아질 수 있도록 여러 분야의 민생 현장을 찾아 꼼꼼히 점검하고 살펴볼 것”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광양시 발전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월 ‘현장 소통의 날’ 운영을 통해 시장이 직접 주요 사업장, 민생 의견수렴 현장 등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