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본사 ⓒ천지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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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금융지주에서 14년 만에 여성 이사회 의장이 배출됐다.

신한금융은 26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윤재원(54)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윤 의장은 홍익대 경영학부 교수로 한국회계기준원 회계기준위원회 비상임위원과 한국세무학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신한금융이 여성 이사회 의장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전성빈(71)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가 2010~2011년 국내 금융권 최초의 여성 의장으로서 이사회를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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