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및 코스 구간 차량 통제

지난해 무주군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사이클선수권대회 모습. (제공: 장수군) ⓒ천지일보 2024.03.26.
지난해 무주군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사이클선수권대회 모습. (제공: 장수군) ⓒ천지일보 2024.03.26.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2024 전국장애인사이클선수권대회가 오는 4월 12~13일 무주읍 대차리 일원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장애인사이클연맹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지체·청각·시각·뇌병변장애 선수 150여명과 보호자, 임원진 등 총 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소이나루공원을 출발해 강변도로와 대차리 원형 교차로, 차산마을을 거쳐 소이나루공원에 도착하는 5.3㎞ 구간에서 진행된다.

무주군은 원활한 경기 진행과 참가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 유도 요원 25명을 투입해 캠핑 및 갓길 주차를 비롯한 대회 전 구간 차량 통제에 나선다. 이날 소이나루공원 강변 방향 도로는 전면 통제된다.

또 대회 개최 전 도로변(대회 구간 내) 토사 및 잔석 등도 정비해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노상은 무주군 시설사업소 체육진흥팀장은 “2024 전국장애인사이클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안전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며 “통행 등에 있어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이장회의 자료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전광판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한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올해 전국장애인사이클대회를 비롯해 무주그란폰도대회(6월)와 문체부장관기 학생자전거대회(7월), 문체부장관기 자전거대회(10월)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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