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꿈꾸는 도시민들 정착에 도움 줄 것”

경북 울릉군 ‘2024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선발된 1기 참석자들이 지난 22일 퇴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북 울릉군) ⓒ천지일보 2024.03.25.
경북 울릉군 ‘2024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선발된 1기 참석자들이 지난 22일 퇴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북 울릉군) ⓒ천지일보 2024.03.25.

[천지일보 울릉=송해인 기자] 경북 울릉군이 현포어촌마을과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 10명을 대상으로 현포 바다체험학교에서 ‘2024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퇴소식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한 달간 거주하며 일자리 및 현지 생활 등을 체험하고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가대상은 울릉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타지역 거주 도시민으로 1인 또는 2인 가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그린대로 누리집을 통해 운영마을의 기본정보, 프로그램 내용, 모집인원 등 세부 사항의 정보를 확인 후 신청할 수 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1기 참가자는 25명 지원해 10명이 선발됐다. 지난 2월 26일부터 북면 소재 현포 어촌마을에 거주하며 울릉군의 귀촌 장소 알아보기, 농어촌 일자리 체험, 울릉군 농업유산 해설사와 지역 농업 알아보기, 울릉군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교육등 귀농·귀촌 실행 등 전 농촌을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귀농·귀촌을 염두에 두고 있는 도시민에게 지역주민들과 교류하고 농촌 생활을 경험하며 귀촌에 대한 계획을 구체화하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퇴소식을 통해 1개월 동안 많은 것을 체험하게 해준 운영진과 마을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앞으로도 울릉군에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들을 꾸준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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