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시청로 60에 위치한 남원시청 전경. (제공: 남원시청) ⓒ천지일보 2024.03.25.
전북 남원시 시청로 60에 위치한 남원시청 전경. (제공: 남원시청) ⓒ천지일보 2024.03.25.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가 2023년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20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매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내 14개 시군을 평가하고 개선과 발전 방안을 모색, 공유 확산하는 제도다.

남원시는 기업 환경개선 사업, 중소기업 물류비 지원, 기숙사 임차비 지원, 애향장려금 지급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데 중소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물류비를 지원하고 인력 수급 해소를 위해 외국인 노동자에게까지 임차비를 지원해 왔다.

남원시에 따르면 기업이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을 때 이를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제공한 점, 1기업 1공무원 매칭 정책으로 기업 애로를 발굴하고 해소하는 데 기여한 점 등이 우수시로 선택된 데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관내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보다 자주 기업현장을 방문하고 남원시 현장클리닉 운영을 비롯해 기업민원 신속처리단 등을 운영해 더 좋은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기업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좀 더 쾌적한 근로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광치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2025년 6월 준공예정)을 비롯해 노암 농공단지 환경개선 공모사업 등을 통해 노후한 농공단지 시설 환경개선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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