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11대·대원 27명 현장 출동
탄 흔적·그을음·인명 피해 없어

전남 여수소방서가 지난 23일 오후 1시 42분경 율촌면에서 아궁이 불이 땔감에 옮겨붙어 화재가 발생했으나 집주인이 소화기로 조기 진압했다고 25일 전했다. 사진은 율촌 화재 현장 모습. (제공: 여수소방서) ⓒ천지일보 2024.03.25.
전남 여수소방서가 지난 23일 오후 1시 42분경 율촌면에서 아궁이 불이 땔감에 옮겨붙어 화재가 발생했으나 집주인이 소화기로 조기 진압했다고 25일 전했다. 사진은 율촌 화재 현장 모습. (제공: 여수소방서) ⓒ천지일보 2024.03.25.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소방서가 지난 23일 오후 1시 42분경 율촌면에서 아궁이 불이 땔감에 옮겨붙어 화재가 발생했으나 집주인이 소화기로 조기 진압했다고 25일 전했다.  

현장에는 펌프차를 포함한 차량 11대, 현장 대원 27명이 출동했다. 

화재는 주인이 아궁이 주위에 둔 소화기로 진압한 덕분에 현장은 탄 흔적과 그을음이 발생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만약 소화기로 화재 현장을 진압하지 못했다면 건조한 날씨로 인해 불은 삽시간에 퍼졌을 가능성이 크다”며 “소방시설을 적절하게 사용한 덕분에 빠르게 현장 상황이 종료돼 주택용 소방시설 사용의 좋은 사례라고 생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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