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계고 10곳 교육경비 지원
‘고교학점제 집중설명회’ 개최

전남 여수시가 2025년 전면 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교육과정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월 개최된 '고교학점제 집중설명회' 모습.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3.25.
전남 여수시가 2025년 전면 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교육과정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월 개최된 '고교학점제 집중설명회' 모습.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3.25.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2025년 전면 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교육과정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 누적해 졸업하는 제도다. 

시는 이러한 고교 교육과정의 변화로 지역 내 학교, 학생 등이 큰 혼란과 불안감 없이 교육과정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일반계 10개 고등학교에 교육경비를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학교 간 공동교육 과정 운영 등을 위한 교·강사 연수 프로그램 ▲학생들의 자기 주도 교육과정 이수를 위한 진로·학업 설계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여수시행복지원센터에서는 지난해와 올해 입시교육 상담 전문가를 초청해 ‘고교학점제 집중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설명으로 교육정책 변화에 따른 이해도를 높였다. 

김종원 평생교육과장은 “앞으로도 교육과정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한 교육 경비 지원으로 ‘행복한 미래교육도시 여수’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22년부터 교육경비 내 고교학점제 운용을 지원했으며, 지난해는 각 학교에 고교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을 중점으로 2023년까지 총 3억 5천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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