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영취산 일대서
시·의용소방대 30여명 참여

봄철 건조한 날씨로 화재 사고가 급증한 가운데 전남 여수시가 지난 22일 영취산 일대에서 ‘봄철 화재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은 영취산에서 현수막을 걸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3.25.
봄철 건조한 날씨로 화재 사고가 급증한 가운데 전남 여수시가 지난 22일 영취산 일대에서 ‘봄철 화재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은 영취산에서 현수막을 걸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3.25.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봄철 건조한 날씨로 화재 사고가 급증한 가운데 전남 여수시가 지난 22일 영취산 일대에서 ‘봄철 화재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여수시 직원들과 의용소방대 등 30여명이 참여한 민·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봄철 화재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불조심 현수막을 게시하고,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4대 화재 예방 수칙 안내에 힘썼다. 

여수시가 지난 22일 영취산 일대에서 등산객에게 '봄철 화재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3.25.
여수시가 지난 22일 영취산 일대에서 등산객에게 '봄철 화재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3.25.

특히 전국 곳곳에 크고 작은 산불이 이어짐에 따라 등산객에 ▲등산 시 화기 물질 소지 및 흡연 금지 ▲허용 지역 외 불법 취사 금지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봄철은 화재 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은 계절로 순간의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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