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인천 남동구 갑·을 선거구에 각각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맹성규(오른쪽), 이훈기(왼쪽) 후보가 25일 오전 인천 남동구 남동구청 브리핑룸에서 남동교통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 2024.03.25.
4·10 총선 인천 남동구 갑·을 선거구에 각각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맹성규(오른쪽), 이훈기(왼쪽) 후보가 25일 오전 인천 남동구 남동구청 브리핑룸에서 남동교통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 2024.03.25.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구 4·10 총선 맹성규(갑)‧이훈기(을) 후보가 “인천 서남부가 광역 교통의 중심지가되도록 하겠다”며 ‘우리지역 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두 후보는 25일 인천 남동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민주당 남동구후보가 인천시민의 ‘잃어버린 청춘 시간’을 돌려드리겠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내용은 제2경인선 광역철도‧GTX-B 광역급행철도 조기착공과 경인선 지하화, 인천도시철도 2호선 논현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맹 후보는 “제2경인선 광역철도 관련해 2018년 재보선 당시 처음으로 제안했던 과제다. 이는 인천시장의 공약일뿐더러 윤 대통령 공약 등에 포함됐다”며 “가시권에 진입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사업은 민자사업에 포함돼 ‘민자적격성’ 조사가 올해 연말에 통과할 경우 2028년 착공이 가능해진다. 논현, 도림, 서창의 주민들에게 서울까지의 철도교통 길이 열릴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또 GTX-B 광역급행철도는 2019년 문재인 정부당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올해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진행중이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인천시청에서 서울역까지 30분대로 이용할 수 있어 남동구의 열악한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경인선 지하화는 올해 1월 9일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경인전철 1호선의 간석역과 동암역 인근의 주민에게 시설노후와 지역 간 단절과 격차, 소음과 먼지 등의 피해가 없도록 경인선 공간을 주민에게 돌려 줄 것이라고 했다.

특히 제2경인선 추진이 가시화되면서 경인선 지하화를 복복선에서 복선으로 매립시 수익성까지 보장하게 돼 더욱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끝으로 두 후보는 “남동구의 현재 주 교통수단이라 할 수 있는 ’인천 도시철도 2호선의 서창‧도림-논현 연장 및 인천대공원-안양 연장’을 완성하겠다”며 “안양 연장안의 경우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추가검토사업에 반영됐고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026~2035년)’에도 포함돼 사업이 구체화를 위해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갑을 맹성규‧이훈기 국회의원 후보가 “인천 서남부가 광역 교통의 중심지가되도록 하겠다”며 ‘우리지역 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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