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사례 중심으로 실질적 교육
시기별 재배 기술·병해충 방제 등
농업 발전 위한 전문농업인 양성

진도군이 지역 유자 농가의 생산 품질 향상을 위해 재배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고품질 유자 재배 기술 교육 모습. (제공: 진도군청) ⓒ천지일보 2024.03.25.
진도군이 지역 유자 농가의 생산 품질 향상을 위해 재배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고품질 유자 재배 기술 교육 모습. (제공: 진도군청) ⓒ천지일보 2024.03.25.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농업기술센터 가공교육장에서 지역 농가의 유자 생산 품질 향상을 위한 재배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유자 재배 농가 4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고품질 유자 생산을 위한 다양한 기술·정보를 공유했다.

교육 내용은 유자 재배에 필요한 시기별 중점 기술, 동해 피해를 줄이는 방법, 병해충 방제법, 유자 재배의 전망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질적인 교육 방식이 도입돼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진도로 귀농한 후 유자 재배를 시작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영농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농사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 환경이 변화하고 발전함에 따라 농가들이 이에 적응하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현장 지도를 통해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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