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엔터테이먼트·섬모델아카데미, 봄 사로잡다

제62회 진해군항제 첫날인 23일 ‘벚꽃 나들이 봄을 설레이다’주제로 패션쇼가 열리고 있다.(패션디자이너 조인영·마마정 작품). ⓒ천지일보 2024.03.25.
제62회 진해군항제 첫날인 23일 ‘벚꽃 나들이 봄을 설레이다’주제로 패션쇼가 열리고 있다.(패션디자이너 조인영·마마정 작품). ⓒ천지일보 2024.03.25.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시 진해구에서 열린 제62회 진해군항제 첫날인 23일 '벚꽃 나들이 봄을 설레이다'라는 주제로 패션쇼가 중원로터리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번 패션쇼는 라온엔터테이먼트(대표 김도진)와 섬모델아카데미(원장 김호준)가 새롭게 선보인 행사로, 창원시와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 내외일보, BNK경남은행, KBS아트비전미용학원 창원캠퍼스의 후원으로 성대하게 진행됐다.

패션쇼는 1부에서 패션디자이너 조인영의 제이캐런 엔 제이카제 에스에스2024패션을, 2부에서는 패션디자이너 마마정의 스팽클 의상을 선보여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10대 모델부터 시니어 모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한 이번 패션쇼는 경쾌한 음악, 화사하고 독창적인 의상, 그리고 화려하고 아름다운 런웨이로 벚꽃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향상시켰다.

창원시 주최·㈔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 주관 하에 열린 진해군항제는 '봄의 왈츠! 우리 벚꽃사랑 할래요?'라는 주제로 지난 22일 진해운동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1일까지 10일간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 축제는 충무공 이순신 제독의 얼을 계승하는 행사와 군악의장페스티벌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지며, 36만 그루의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봄을 즐길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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