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엔터테이먼트·섬모델아카데미, 봄 사로잡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시 진해구에서 열린 제62회 진해군항제 첫날인 23일 '벚꽃 나들이 봄을 설레이다'라는 주제로 패션쇼가 중원로터리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번 패션쇼는 라온엔터테이먼트(대표 김도진)와 섬모델아카데미(원장 김호준)가 새롭게 선보인 행사로, 창원시와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 내외일보, BNK경남은행, KBS아트비전미용학원 창원캠퍼스의 후원으로 성대하게 진행됐다.
패션쇼는 1부에서 패션디자이너 조인영의 제이캐런 엔 제이카제 에스에스2024패션을, 2부에서는 패션디자이너 마마정의 스팽클 의상을 선보여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10대 모델부터 시니어 모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한 이번 패션쇼는 경쾌한 음악, 화사하고 독창적인 의상, 그리고 화려하고 아름다운 런웨이로 벚꽃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향상시켰다.
창원시 주최·㈔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 주관 하에 열린 진해군항제는 '봄의 왈츠! 우리 벚꽃사랑 할래요?'라는 주제로 지난 22일 진해운동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1일까지 10일간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 축제는 충무공 이순신 제독의 얼을 계승하는 행사와 군악의장페스티벌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지며, 36만 그루의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봄을 즐길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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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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