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발전 전략 수립 참여
4대 주요 전략·17개 목표
군민과 전문가가 함께 토론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난 22일 군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100명의 군민참여단과 함께하는 발대식을 열었다.
24일 군에 따르면 주민참여단은 지속 가능한 발전 기본전략과 추진계획 수립에 직접 참여 지속 가능한 발전 비전과 목표, 전략 및 지표 설정에 기여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초 포용 사회 구축을 포함한 4가지 주요 전략과 17개의 구체적 목표를 담은 지속 가능한 발전 실천 다짐을 발표했다. 주민참여단은 경제·산업, 환경·안전, 사회·문화, 자치·협치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전문가와 함께 토론과 지역사회 의견 수렴을 통해 구체적 이행계획을 수립하는 데 참여한다.
발대식에서는 주민참여단의 역할 강화 교육과 함께 위촉장 수여가 이뤄졌다. 또한 분과별로 진행된 자유토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군민들의 공감대를 높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는 전 세계적 협력과제로 땅끝해남에서 선도적인 발전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지역의 미래 발전에도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발전 개념을 정립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명 군수는 “이 과정에서 주민참여단의 다양한 의견들이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에서도 주민참여단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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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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