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 산업 육성에 기여

지난 2022년 11월 구복규 화순군수가 메가바이오숲을 방문해 한약재 유통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화순군청) ⓒ천지일보 2024.03.24.
지난 2022년 11월 구복규 화순군수가 메가바이오숲을 방문해 한약재 유통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화순군청) ⓒ천지일보 2024.03.24.

[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지난 22일 우수 한약재 유통지원센터 활성화를 위해 ㈜상상바이오를 대표사로 한 참여업체 전남생약조합, ㈜우아한세상을 수탁자로 선정하고 지난해 3월부터 3년간(사용료 1억 2100만원) 위탁계약을 체결, 정상 운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탁업체인 ㈜상상바이오는 식품 및 건강 기능성 식품 제조·가공을, 전남생약농업협동조합은 한약재 수매 및 저장, ㈜우아한생활은 유통 및 마케팅 등 각각의 역할을 분담했다.

화순군은 제2공장(원예브랜드 육성지원 사업으로 조성된 원외탕전) 시설을 농식품부와 협의를 통해 대여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우수 한약재 유통지원센터에서 선별 가공된 우수 한약재를 제2공장에서 활용 가능해져 수익 창출에 나섰고 우수 한약재 유통지원센터도 운영이 정상화됨에 따라 작약을 비롯한 우수 한약재 432t을 수매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특히 대표사인 ㈜상상바이오는 충남 당진 공장(인력 20여명 포함)의 화순군 이전을 고려 중으로 신규직원 채용 또한 화순군민을 대상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순군 관계자는 “우수 한약재 유통지원센터(1공장)와 원예브랜드사업(2공장)의 정상화로 고용 창출 효과를 높이고 우수 한약재 유통지원시설을 더욱 활성화해 약초 재배 농가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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