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낙엽송 6000여주 식재
‘내나무 갖기’ 캠페인도 추진

지난 22일 최훈식 장수군(가운데)를 비롯한 공무원들이 제75회 식목일 기념행사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 (제공: 장수군) ⓒ천지일보 2024.03.24.
지난 22일 최훈식 장수군(가운데)를 비롯한 공무원들이 제75회 식목일 기념행사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 (제공: 장수군) ⓒ천지일보 2024.03.24.

[천지일보 장수=김동현 기자] 전북 장수군이 지난 22일 장수읍 대성리 일원에서 제79회 식목일 기념행사를 갖고 나무식재와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상승으로 식목일보다 앞당겨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등 27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산림청의 주요 조림수종인 소나무 4800주, 낙엽송 1800주를 식재하고 유실수 및 조경수 500본을 무료로 분양해 ‘내나무 갖기’ 캠페인도 추진했다.

장수군은 기후변화에 대비한 가치 있는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올해 175㏊의 면적에 경제수조림 및 지역특화조림, 1100㏊의 조림지가꾸기사업을 추진한다. 또 최근 전국적인 산불 발생에 따라 산불 예방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은 75%가 산으로 둘러쌓은 만큼 나무를 소중하게 가꾸고 조성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상이변에 대비한 산림자원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만큼 군민 모두 산불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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