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작업 나선 구조견과 핸들러. (출처: 연합뉴스)
수색작업 나선 구조견과 핸들러.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인제에서 실종 신고된 40대 A씨가 실종 신고 16시간여 만에 구조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3일 오전 10시 12분께 강원 인제군 북면 원통리의 야산 방공호에서 40대 A씨가 양양항공대 구조견 핸들러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 직후 A씨는 원주기독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5시 47분께 A씨의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과 경찰은 수색 인력 30여명을 투입해 이틀째 수색을 벌였고, 구조견을 앞세운 핸들러가 의식이 혼미한 상태로 야산 방공호 내에 있던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의식이 불명확했던 A씨는 이후 의식을 회복했고, 현재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실종자 수색에 차량 10대와 구조견 3마리, 드론 3대 등을 투입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