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 역량강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22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재난위기 상황 대처 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영유아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난대피 훈련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전기안전공사) ⓒ천지일보 2024.03.22.
한국전기안전공사가 22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재난위기 상황 대처 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영유아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난대피 훈련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전기안전공사) ⓒ천지일보 2024.03.22.

[천지일보=김동현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22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재난위기 상황 대처 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영유아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난대피 훈련을 펼쳤다.

이날 훈련에는 대한적십자사(전라북도지사)·장애인고용공단(전북지사)·전북혁신도시 소재 유치원 원생과 학부모 등 4개 단체 200여명이 참여했다.

전기안전 뮤지컬 공연을 관람 중인 아이들을 대상으로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 이번 훈련은 일상생활 속 개연성 있는 재난 상황 연출로 재난 취약계층의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피훈련 이후에는 건축물 붕괴·폭발·화재·정전 등 재난 유형별·상황별 행동 요령과 심폐소생술 등 맞춤 안전교육을 병행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몸이 익힐 때까지 반복적으로 연습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재난 예방책이다”며 “안전 약자를 대상으로 한 재난대피 훈련과 지속적인 교육으로 국가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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