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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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산림과학과는 산림청이 지원하는 ‘산림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향후 5년간 총 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인재양성사업은 현장 맞춤형 수요 중심의 전문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실습형 교육을 통해 국내 산림 연구의 질적 수준의 향상 및 첨단 융합기술을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산불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산불 예측 및 진화 및 산불피해 저감 ▲피해지 복구 및 관리 ▲피해목 활용 기술 ▲조림지 조성 및 경관 증진 ▲병해충 대응 ▲기능성 목질계 복합 신소재 개발 등을 위한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연구를 수행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강원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한국기후변화연구원, 데이터쿡 등의 기관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분야 간 상호 협력 및 현장 업무의 한계점 파악을 기반으로 한 기존 기술과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해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의를 가진다.

한편 이번 인재양성사업의 연구책임자인 산림과학과 서정일 교수는 “이번 인재양성사업의 선정을 발판으로 현장 수요를 반영한 단계별 안정적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시스템 구축을 통해 숙련된 현장산림기술인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산불관리분야의 미래세대 전문인력을 배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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