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 관람객을 대상으로 방문한 대전공공하수처리시설. (제공: 한국상하수도협회) ⓒ천지일보 2024.03.22.
2024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 관람객을 대상으로 방문한 대전공공하수처리시설. (제공: 한국상하수도협회) ⓒ천지일보 2024.03.22.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는 정수·하수 처리과정과 물산업 제품의 이해를 돕고자 2024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 관람객을 대상으로 3일간 상하수도 시설·물기업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견학에는 물산업 관련 정부·지방자치단체, 물기업 종사자, 일반 참관객 등 268명이 참가해 대전시 월평정수장, 대전공공하수처리시설 및 상하수도 전문기업(㈜부강테크, ㈜삼진정밀)을 14회(정수장 4회, 하수처리시설 3회, 기업 7회)에 걸쳐 방문했다.

특히, 이번 견학에서는 대전시 월평정수장(시설용량: 60만m³/일)과 대전공공하수처리시설(시설용량: 90만m³/일)의 시설현황과 처리공법을 소개하고 현장투어와 설명을 통해 참가자들의 정수·하수처리 공정의 실질적인 이해를 도왔다.

물기업 견학에서는 우리나라 물산업 해외 진출의 선두주자인 ㈜부강테크의 아나목스미생물의 확보를 위한 대량 배양 시설인 AMX 실증플랜트를 소개했으며, 국내 유수의 물산업 제품 제조 기업인 ㈜삼진정밀이 참여해 상하수도 밸브·펌프 생산공정 등을 다양하게 소개해 견학 참가자들의 상하수도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협회 관계자는 “상하수도 시설·물기업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의 물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국내 상하수도 시설의 우수한 운영관리를 홍보함으로써 2024 국제물산업박람회의 주제인 ‘맑은 물 세상을 위한 상생협력’에 이바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협회는 만족도 조사를 통해 금번 참가자와 견학시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내년에는 더 발전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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