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 (출처: 박준희 SNS)
가수 김건모. (출처: 박준희 SNS)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가수 김건모의 제주도 포착설에 박준희가 당혹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21일 박준희는 자신의 SNS에 “시간이 많이 지났다고 생각했고, 뼛속까지 아티스트인 건모 오빠가 어서 노래를 다시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사진 몇 장 올렸는데, 이렇게 기사가 말도 안 되게 뜨는 걸 보니 세상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제주도에 놀러왔다고 쓰지도 않았는데 제주 우리 펜션에 건모오빠와 지인들이 찾아와서 힐링 어쩌구 하는 기사가 올락오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심장이 떨려서 할 말을 잃었다”며 “무혐의를 받고도 사람들 앞에 서기 두려운 이유가 바로 이런 무서운 기사들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준희는 “건모오빠는 제주도에 온 적이 없다”고 재차 강조하며 “잘못된 기사들이 마구 복사돼 올라오고 있어서 급한 마음에 글을 남긴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준희는 자신의 SNS에 김건모가 기타를 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 김건모가 제주도 여행 중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김건모는 지난 2019년 말 유흥업소 종업원 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해당 건에 대해 검찰은 2021년 11월 무혐의로 판단하고 불기소 처분했다.

한편 김건모는 13세 연하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과 연인으로 발전해 2019년 10월 혼인신고를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022년 6월 파경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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