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600평 규모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열어
AI 등 신사업 역량 가진 12개 기업 선발 완료

지난 21일 열린 ‘KT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제공: KT) ⓒ천지일보 2024.03.22.
지난 21일 열린 ‘KT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제공: KT) ⓒ천지일보 2024.03.22.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T가 지난 21일 제2판교 테크노밸리에 유망 기술을 보유한 벤처·스타트업 지원 및 사업 협력을 위한 ‘KT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KT는 지난 1월부터 센터에 입주할 기업들을 모집하고 서류 평가, 심층 인터뷰 및 내 외부 전문위원들이 참여하는 면접 평가 등 심사를 진행해 최종 12개 기업을 선발했다. KT는 중소벤처기업과 상생혁신 및 동반성장을 목표로 공간 활용 계획 등의 입주 적합도, 보유 기술 및 사업 경쟁력, KT와 사업 협력 가능성 등 입주 자격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최종 선발된 입주 기업은 AI, 클라우드, 모빌리티, 양자컴퓨팅 등 유망 사업 8개 분야의 기술 역량 보유 기업으로 12곳이다.

선발 기업은 3월부터 입주해 1년 동안 사무 공간과 복지 시설 등을 무상 이용 가능하며 KT의 다양한 벤처 육성 및 사업 협력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입주 기업들은 사업 협력 추진 내용과 성과에 따라 최대 3년까지 입주 연장이 가능하다.

‘KT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는 다양한 면적의 12개 호실로 구성돼 있으며 신축된 KT 판교사옥 EAST동 4~5층에 위치했다. 620평의 입주 기업 전용 사무공간과 780평의 편의시설 공용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KT는 입주 기업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세미나 등 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부여하고 KT 주요 사업 부서와 소통의 장 마련을 통한 사업 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KT Bridge Lab 및 창업도약패키지 등 내 외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들을 활용한 사업화 추진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나아가 투자 유치를 위한 IR 활동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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