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업계 현안사항 등 의견 청취... 시민 만족 위해 힘 모으기로

창원특례시가 22일 시정회의실에서 택시운송사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창원시)ⓒ천지일보 2024.03.22.
창원특례시가 22일 시정회의실에서 택시운송사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창원시)ⓒ천지일보 2024.03.22.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22일 시정회의실에서 택시운송사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과 법인·개인택시 대표자들이 참석해, 택시 운수종사자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과 택시업계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와 택시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계에서는 규제와 유류비 인상 등으로 인한 산업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택시부제 제도 개선, 택시 감차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건의를 했다. 또한 카드 결제 수수료 지원 확대와 처우 개선 지원금 인상 등을 요청하며, S-BRT 공사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조속한 공사 완료를 요구했다.

시는 업계의 의견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택시운송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계와 협의하기로 했다. 또한 친절 응대, 안전 운행 등 승객이 만족하고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업계의 협조를 주문했다.

홍남표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발이 되어 주시는 택시 운수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택시업계가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종사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택시업계와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택시운송사업 활성화뿐 아니라 서비스 수요자인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진해 군항제 상춘객 맞이에 택시업계가 협조해주길 당부했다.

창원특례시는 지난 1월 간담회에 이어, 2월에는 시정 발전에 기여한 택시 운수종사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등 택시운송사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업계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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