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우수 한우’ 시리즈 1탄 ‘안동한우’

롯데마트 그랑그로서리 은평점 축산매장 전경. (제공: 롯데마트)
롯데마트 그랑그로서리 은평점 축산매장 전경. (제공: 롯데마트)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27일까지 지역 우수 축산물 최대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산물을 비롯해 먹거리 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상황에서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와 더불어 지역 우수한 축산물을 소개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먼저 ‘안동한우’ 전 품목은 엘포인트(L.POINT) 적립 시 반값에 제공된다. 대표 상품으로 ‘안동한우 등심(100g, 냉장)’ 원뿔(1+) 등급과 투뿔(1++) 등급은 각 7490원, 8490원에 선보이고 ‘안동한우 국거리·불고기(각 100g, 냉장)’ 원뿔 등급과 투뿔 등급은 각 3790원, 4290원에 판매된다.

롯데마트는 전국 각 지역의 질 좋은 한우를 선보이는 ‘팔도 우수 한우’ 프로젝트를 기획해 첫 번째 상품으로 안동한우 약 30t 물량을 준비했다.

안동은 예로부터 우시장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풍부한 수자원, 주역 지역보다 건조한 기후, 뚜렷한 일교차 등 한우를 사육하기에 최적의 자연 환경을 갖춰 지역 내 한우의 품질이 우수해서다. 이처럼 우수한 환경에서 자란 안동한우는 육질 내 마블링이 고르게 분포되어 식감이 부드럽고 육향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산 돼지고기도 오는 27일까지 특가 행사를 진행해 롯데마트 전 점에서 선보인다. ‘제주산 삼겹살·목심(각 100g, 냉장)’은 각 2290원에 판매되며 국내산 육지 돼지 상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준비됐다.

제주산 돼지는 제주지역의 청정 자연과 온화한 기후에서 사육돼 품질이 우수하다. 도서지역의 특성상 내륙보다 생산 비용이 커 내륙의 돼지보다 시세가 높은 편이며 도내 환경에 따라 변동성이 큰 편이다.

최근 제주지역은 관광객 감소로 지난해보다 도내 소비시장이 위축된 상황이다. 돼지 농가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제주지역 돈육농가와의 상생, 소비자 물가 안정 두 가지 측면을 고려해 특가 행사를 준비했다.

노병석 롯데마트·슈퍼 축산팀장은 “고객의 물가 부담을 줄이면서도 지역 우수 축산물을 통해 식도락의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전국 방방곳곳을 누비며 전국 팔도의 우수 축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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