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시 최대 5000만원 보증대출 3년간 지원

전북 남원시 시청로 60에 위치한 남원시청 전경. (제공: 남원시청) ⓒ천지일보 2024.03.22.
전북 남원시 시청로 60에 위치한 남원시청 전경. (제공: 남원시청) ⓒ천지일보 2024.03.22.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가 청년 예비창업자와 청년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경영컨설팅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대상자 모집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컨설팅은 마케팅과 경영진단, 점포운영, 창업 전반에 대한 분야를 대상으로하며 전문 컨설턴트와 1:1 매칭을 통한 소상공인 맞춤형 교육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신이 원하는 컨설팅 분야를 결정해 신청하면 매칭된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컨설팅을 제공하고 컨설팅 비용은 남원시에서 지원한다.

대상자는 컨설팅 교육을 이수하고 창업하면 남원시 특례보증과 연계해 최대 5000만원의 보증대출과 이차보전금 3%를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남원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19~45세 청년이다. 이미 사업하는 청년사업자도 컨설팅 교육을 지원받고 남원시 특례보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10명 정도의 대상자 모집이 목표지만 신청 상황에 따라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취업은 물론, 자기 적성을 살린 소규모 창업도 지원하겠다”면서 “지역사회 젊은 인재들이 활발하게 자기 꿈을 실현하고 고향에 안정적으로 상주할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