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본사 전경. (제공: 한국전력공사) ⓒ천지일보 2022.07.01
한국전력공사 본사 전경. (제공: 한국전력공사) ⓒ천지일보 2022.07.01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2분기 전기요금이 현행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한국전력공사는 올해 2분기(4~6월) 전기요금을 동결한다고 21일 발표했다. 하지만 한전의 누적 적자가 43조원에 달하고 부채까지 200조원을 넘어선 만큼, 하반기에는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다.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는 1분기와 같은 ㎾h당 +5원으로 확정됐다. 최대치인 +5원을 적용하는 건 지난 2022년 3분기부터 8개 분기 연속이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후환경요금·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되는데, 연료비 조정단가는 연료비 조정요금 기준이 된다.

한전 관계자는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한전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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