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괄 대응 추진단 구성 등 제안

지난 20일 장정복 장수군의회 의원이 제359회 임시회에서 군정질문하고 있다. (제공: 장수군의회) ⓒ천지일보 2024.03.21.
지난 20일 장정복 장수군의회 의원이 제359회 임시회에서 군정질문하고 있다. (제공: 장수군의회) ⓒ천지일보 2024.03.21.

[천지일보 장수=김동현 기자] 장정복 전북 장수군의회 의원이 제359회 장수군의회 임시회에서 군정질문을 통해 달빛첨단산업단지 장수군 유치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장정복 의원은 “인구소멸과 고령화로 지방소멸의 위기에 처해있는 시기에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통해 장수군과 경남 함양군에 각 100만평 규모의 달빛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자는 방안이 제안됐다”며 “이런 좋은 기회를 이용해 장수군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누릴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수군이 달빛첨단산업단지 유치와 달빛철도의 노선이 장수군 중심지를 경유하는 것으로 변경하기 위해 앞장서서 준비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장정복 의원은 군정질문을 통해 ▲직면한 과제에 총괄 대응할 수 있는 추진단 구성 ▲공동 대응 및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선제적 대처를 위한 사전준비 ▲유치 당위성과 경유지 변경 필요성 홍보를 제안했다.

이에 최훈식 장수군수는 “달빛철도 노선변경 및 달빛첨단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장수군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는 장정복 의원님의 의견에 매우 공감한다”며 “국토교통부에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달빛철도 노선변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추후 관련 광역·기초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노선변경과 연계해 달빛첨단산업단지 유치를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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