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닥터유 제주용암수’ 제품 이미지. (제공: 오리온)
오리온 ‘닥터유 제주용암수’ 제품 이미지. (제공: 오리온)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오리온이 물 부족과 수질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지정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 절약과 환경보호 동참을 독려하는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4일까지 오리온 공식 인스타그램의 상단 하이라이트 탭에서 직접 추가 버튼을 누르고 물 절약과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사진 등을 스토리로 업로드하면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는 오는 27일 발표되며 10명을 추첨해 닥터유 제주용암수 530㎖ 1팩(20병)이 증정된다. 

오리온그룹은 음료 사업을 그룹의 신수종 사업으로 선정하고 2019년 제주시 구좌읍에 오리온 제주용암수 공장을 준공해 같은해 12월 용암 해수로 만든 닥터유 제주용암수를 선보인 바 있다.

닥터유 제주용암수의 원수(原水)인 용암 해수는 제주도가 탄생한 40만년 전부터 바닷물이 화산암반층에 의해 자연 여과돼 제주 섬 지하로 스며든 물이다. 유기물과 병원균이 없어 청정하며 칼슘, 마그네슘 등 바다와 화산암반층의 미네랄을 모두 품고 있다.

사용한 만큼 바닷물이 다시 유입되기 때문에 고갈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한순환자원이다. UN이 지정한 세계 물의 날이 다가오면서 지속 이용 가능한 대체 수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닥터유 제주용암수에는 천연의 용암 해수 미네랄을 그대로 담아 2ℓ 제품 영양 정보 기준 칼슘 132㎎, 칼륨 44㎎, 마그네슘 18㎎이 들어있다. 최근에는 건강 트렌드에 따라 수원지, 브랜드뿐 아니라 영양 정보까지 비교해 마시는 스마트 컨슈머가 늘어나면서 온오프라인 판매가 본격화된 2021년 대비 2023년 연 매출이 28%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 절약과 환경보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한편 제주의 청정 수자원인 용암해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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