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준 독립기념관 관장(왼쪽)이 21일 명지대학교 선정원 교학부총장과 외국인 유학생 교육 활성화와 양 기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을 하고 있다. (제공: 독립기념관) ⓒ천지일보 2024.03.21.
한시준 독립기념관 관장(왼쪽)이 21일 명지대학교 선정원 교학부총장과 외국인 유학생 교육 활성화와 양 기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을 하고 있다. (제공: 독립기념관) ⓒ천지일보 2024.03.21.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21일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와 외국인 유학생 교육 활성화와 양 기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양 기관의 협력을 발전시켜 차년도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외국인 유학생 교육을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독립기념관 한시준 관장을 비롯해 임정은 교육부장, 관계자들과 명지대학교 선정원 교학부총장, 윤종빈 국제교류처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독립기념관은 지난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실시해 10개 대학의 28개국 유학생 854명이 참여했으며, 명지대학교도 외국인 유학생 교육을 공동으로 운영해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명지대학교 유학생들이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한국 역사·문화 주제의 체험교육 등에 참여하고, 국내외 한국 독립운동 가치확산을 위한 연구‧전시‧교류 등 다양한 협력사업 발굴에 대한 논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명지대학교를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최근 우리나라에 다수 유입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독립운동의 보편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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