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4.03.21.
부산관광공사가 오는 30일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서부산 생태관광 야간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천지일보 2024.03.21.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관광공사가 오는 30일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서부산 생태관광 야간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도심 생활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새로운 체험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다대포해수욕장을 출발해 대저 생태공원에 도착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30일 오후 5시 다대포해수욕장 해변공원에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풀코스 22㎞, 해넘이코스 7㎞, 맨발걷기 코스 3㎞로 구성돼 있다.

맨발걷기는 다대포 해수욕장의 탁 트인 해변과 맑은 바다를 맨발로 파도를 따라 해변을 걸으며 해수욕장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는 코스로 해수욕장을 한 바퀴 돌아오면 된다.

해넘이 코스는 참가자들이 서부산의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따라 노을이 지는 풍경을 즐기며 걷는 코스로 다대포해수욕장을 출발해 고우니 쉼터, 장림포구, 신평역 입구에 도착하는 7㎞ 코스이다.

풀코스는 참가자들에게 자연 속 벚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면서 건강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코스로 다대포를 출발해 낙동강 하구둑, 맥도생태공원, 대저생태공원에 도착하는 야간 벚꽃길 22㎞ 코스이다. 자세한 정보는 ㈔부산걷는길연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야간에 걷는 벚꽃길은 더욱 로맨틱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 관광산업을 지속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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