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 조성·가로수 관리 등 활동
참여자 중대재해 안전교육 진행
꽃묘 자체 생산해 군 예산 절감

김희수 진도군수가 ‘2024년 산림 분야 전문 일자리 발대식 및 중대재해 예방 교육’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진도군청) ⓒ천지일보 2024.03.21.
김희수 진도군수가 ‘2024년 산림 분야 전문 일자리 발대식 및 중대재해 예방 교육’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진도군청) ⓒ천지일보 2024.03.21.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2024년 산림 분야 일자리 발대식’을 열고 도로변 꽃길 조성, 가로수 관리, 재해 위험목 제거, 생활권 병해충 예찰 등을 통한 가로환경 조성에 주력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산림 분야 일자리 사업을 통해 산불 등의 재해를 예방하고 자체 양묘 된 꽃묘를 심어 숲을 가꾸고 가로경관을 조성함으로써 ‘365 꽃피는 진도 만들기’를 통한 관광 진도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발대식에서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안전교육도 진행됐다. 이 교육은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응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산림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이뤄졌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산림 분야는 작업 여건이 불리하고 기계작업이 많아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며 “모든 참여자가 안전 수칙을 준수해 사고 없는 사업장이 되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진도군은 양묘 및 분재 관리 등을 포함한 꽃묘 자체 생산을 통해 예산 절감에 기여하고 있으며 의신면 사천리에 있는 운림산림욕장과 삼별초 공원을 운영해 군민들에게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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