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단체 임원 12명 참석
나주농업 발전 방향 모색

전남 나주시가 지난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내 농업인 학습단체 대표들과 함께 농업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은 간담회 모습. (제공: 나주시청) ⓒ천지일보 2024.03.21.
전남 나주시가 지난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내 농업인 학습단체 대표들과 함께 농업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은 간담회 모습. (제공: 나주시청) ⓒ천지일보 2024.03.21.

[천지일보 나주=천성현 기자] 전남 나주시가 지난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내 농업인 학습단체 대표들과 함께 농업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21일 시에 따르면 간담회에는 한국 농촌 지도자 나주시 연합회, 한국 생활개선 나주시 연합회, 나주시 4-H 연합회, 한국 4-H 나주시 본부, 한국 후계농업경영인 나주시 연합회, 한국 여성농업인 나주시 연합회 총 6개의 나주 지역 농업인 학습단체의 임원진 12명이 참석했다. 

이들 단체는 과학영농 실천, 여성농업인의 생활개선, 농업 후계인력 육성 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총 27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농업과 농촌의 변화를 이끌어갈 리더로서의 역할 및 각 단체의 활동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회원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나주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농업인 학습단체의 선도적인 역할이 나주농업의 발전에 중요하다”며 “기상이변과 고물가 상황에서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에서도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 농업인 학습단체들은 ‘농촌은 농촌다워야 한다’는 모토 아래 토양 정화 활동, 지역 아름다움 가꾸기, 농업 신기술 전파, 이웃사랑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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